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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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WAR 1위' 양현종·박병호, 쉘힐릭스플레이어 선정

기사입력 2019.09.10 11:56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한국쉘석유주식회사에서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을 기반으로 시상하는 2019 KBO 리그 8월 '쉘힐릭스플레이어'에 투수 부문은 양현종(KIA 타이거즈), 타자 부문은 박병호(키움 히어로즈)가 각각 선정됐다.

KIA 양현종은 8월 5경기 선발 출전해 3승 무패, WAR 2.57로 '쉘힐릭스플레이어' 투수 부문 1위를 차지했다. 8월 35⅓이닝을 소화하며 유일하게 0점대 평균자책점(0.51)을 지키고 이닝당 출루 허용률(WHIP)은 2위(0.71), 탈삼진 3위(29개)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달 4일 광주 NC전에서는 단 99구로 완봉승을 거두며 에이스의 품격을 증명했다. 양현종은 지난 5월, 7월에 이어 올 시즌 세 번째 '쉘힐릭스플레이어'에 선정되며 전례 없는 기록을 자랑하고 있다.

키움 박병호는 8월 25경기 출장해 WAR 1.73으로 '쉘힐릭스플레이어' 타자 부문 1위에 올랐다. 홈런 1위(11개), 타점 1위(27개), 득점 1위(21개), 장타율 2위(0.674), OPS 3위(1.051)로 맹활약하며 키움의 4번타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지난 27일 청주 한화전에서 홈런 4개를 몰아치며 거포의 면모를 과시했다.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년 연속 홈런왕을 차지했던 박병호는 올 시즌 31홈런으로 선두를 달리며 홈런왕을 향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8월 '쉘힐릭스플레이어' 양현종의 시상식은 7일 기아챔피언스필드, 박병호의 시상식은 1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각각 진행된다. 두 선수의 인터뷰 내용은 SBS 스포츠 주간야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쉘힐릭스플레이어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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