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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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감독 "심우준·김민혁·문상철, 타격과 주루 활발"

기사입력 2019.09.08 17:05


[엑스포츠뉴스 수원, 조은혜 기자] KT 위즈가 SK 와이번스에 완승을 거뒀다.

KT는 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와의 시즌 14차전 홈경기에서 5-0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성한 KT는 시즌 전적 64승2무64패로 5할 승률을 맞췄다.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는 6이닝 2피안타 3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KT 투수 최다승 기록을 다시 쓰는 시즌 13승을 올렸다. 이어 김재윤과 주권, 전유수가 무실점으로 뒷문을 막았다. 타선에서는 김민혁과 강백호가 2타점, 문상철과 심우준이 2안타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 후 이강철 감독은 "9번타자에서 1~2번타자로 이어지는 심우준, 김민혁, 문상철이 활발한 타격과 주루로 초반 찬스를 만들었고, 이 찬스가 득점으로 이어지며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선발 쿠에바스는 1선발답게 집중력 있는 투구를 보여줬다. 구단 최다승인 13승 달성을 축하한다"며 "일주일동안 취소 경기가 많았는데 선수들이 1위 팀을 상대로 좋은 내용의 경기를 펼쳐 고맙다. 많은 홈팬들이 위즈파크를 찾아 응원해 주셔서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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