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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영 "가수 활동 애착 크다, 음악 작업 꾸준히 하고 있어" [엑's 인터뷰②]

기사입력 2019.09.08 15:52 / 기사수정 2019.09.09 09:33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이준영이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이준영은 지난 5일 종영한 OCN 수목드라마 '미스터 기간제'에서 상위 0.1% 천명고등학교의 최상위 클라스이자 강력한 대권 후보 유양기(김민상 분)의 아들 유범진 역에 분했다. 정수아 살인사건의 진범으로 범인을 밝혀내려는 기무혁과 대치하며 마지막까지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최근 엑스포츠뉴스와 종영 인터뷰를 진행한 이준영은 함께 호흡을 맞춘 윤균상에 대해 "(윤)균상이 형의 연기는 국한돼 있지 않은, 형식적인 연기가 아니라 놀랐다"며 "저에게도 '네가 하 고 싶은 대로 해라, 네가 하는 게 유범진이고 그게 맞는 것'이라는 말로 응원해줬다. 많은 힘이 됐고 함께 해서 좋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미스터 기간제'는 이준영의 첫 장르물 도전이자 또래들과 함께한 작품이었다. 이준영은 촬영 분위기에 대해 "균상이 형이 배우들 단합에 힘을 써줬다. 형 자체가 열려 있는 사람이라 선후배 개념을 두는 걸 싫어하시더라. 후배 입장에서 고마웠다"며 "형 주변에 사람들이 많은데 '이래서 사람이 많고, 오래 만나는구나' 느꼈다. 지금도 인터뷰 끝나는 절 위해 동료들과 기다리고 있다"고 미소를 지었다.

이준영을 비롯해 틴탑 출신 병헌, 쥬얼리 출신 예원, 포미닛 출신 권소현, 투아이즈 출신 정다은 등 아이돌 출신 배우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이준영은 "아무래도 현장에 아이돌 출신들이 많으니까 의지가 되고 동질감을 많이 느꼈다"며 "무대에서 노래 부르던 가수들이 본인의 배역에 고민하고, 어떻게 하면 우리 드라마가 더 잘 보여질 수 있을까 고민하는 모습이 신기하더라. 그렇다고 만나서 우리의 음악 이야기를 하는 건 없었다. 역할에 충실해서 캐릭터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눴고 그 과정 속에서 얻어가는 게 많았다"고 답했다.  

아이돌 출신 배우들을 향한 편견도 언급했다. 이준영은 "예전보다 덜해졌지만 저 스스로 색안경을 보고 나를 판단하면 어쩌나 걱정이 되는 건 있다. 그렇지만 아이돌이 아니라 배우로서 평가해주시는 분들이 더 많더라. 또 지금은 전보다 아이돌 출신 연기자들이 인정받는 경우가 많아서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룹 유키스로 데뷔한 이준영은 활동 공백기 중 KBS 2TV 오디션 프로그램 '더유닛'에 출연해 1등을 차지하며 가수로서 존재감 드러냈다. 이준영은 "가수에 대한 애착이 있었고, 팀에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크게 흥행을 일구지는 못했지만 도와주신 분들과 그때 만난 멤버들에게  고마웠다"고 의미를 되새겼다.

그는 "아무래도 유키스 활동은 형들이 대부분 군대에 있어서 시간이 조금 걸릴 것 같다. 유앤비 역시 형들이 군대를 가니까 솔직히 재결합은 어려울 것 같다"면서 "그렇지만 여전히 가수 활동에 대한 애정이 크다. 지금도 안 보이는 곳에서 음악 하는 형들과 작사 작곡 편곡을 하면서 작업 중이다. 시기가 맞는다면 스페셜 음원을 발매할 계획은 언제든 있다. 활동을 못하더라도 팬분들에게 좋은 음악을 꼭 보여드리고 싶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이준영은 "예전에 아무것도 모를 때는 미디어에 잘 노출돼야 인기 있는 가수고 잘 나가는 가수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달라졌다. 제가 그림도 그린다. 얼마 전에는 친분이 있는 동료분들과 전시회도 했다"며 "앞으로 곡 작업도 하고, 춤도 추고, 연기도 하고, 그림도 그리면서 어떤 것 하나에 국한되지 않는 아티스트처럼 살고 싶다. 솔직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NH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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