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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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청소년야구] '이주형 역전 투런' 한국, 호주 누르고 동메달 수확

기사입력 2019.09.08 15:47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한국 청소년 야구대표팀이 이주형의 역전 투런에 힘입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성열(유신고) 감독이 이끄는 한국 청소년 야구대표팀은 8일 부산 기장군 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호주와의 3위 결정전에서 6-5로 승리했다.

이날 한국은 1회 박주홍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린 뒤 3회 김지찬의 적시타와 상대 실책에 힘입어 추가점까지 얻었다. 그러나 3회 호주에게 만루 싹쓸이타를 얻어맞았고, 4회와 8회 추가 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LG는 9회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썼다. 박시원의 안타 후 이주형의 투런포로 역전에 성공했다. 소형준이 9회를 실점 없이 마무리하며 3위를 확정했다.

2008년 이후 11년 만의 우승을 노렸던 한국은 A조 조별리그 1위 성적에도 불구, 슈퍼라운드 1승 2패에 머물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호주를 꺾고 동메달을 차지하며 2015년, 2017년에 이어 3회 연속 메달을 획득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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