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프리뷰] 비 예보 사라진 인천, 린드블럼-김광현 맞대결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9월 6일 금요일

잠실 ▶ 롯데 자이언츠 (장시환) - (윌슨) LG 트윈스

하루 휴식을 취한 두 팀, 롯데는 전날 선발이었던 장시환을 그대로 내세우고 LG는 차우찬에서 윌슨으로 교체했다. 개인 3연패에 빠진 장시환, 6연패에 빠진 롯데는 반등이 절실하다. 한편 13승을 노리는 윌슨은 올 시즌 롯데전에 4번 나와 2승, ERA 2.00으로 강력했다.

문학 ▶ 두산 베어스 (린드블럼) - (김광현) SK 와이번스

4경기 반 차의 1위 SK와 2위 두산, 각종 투수지표 최상위권에 자리해있는 린드블럼과 김광현이 만났다. 두 투수는 지난 4월 16일 맞붙어 린드브럼이 7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김광현은 6이닝 2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린드블럼의 올 시즌 SK전 등판은 한 차례였고, 김광현은 7월 6일 등판해 6⅔이닝 2실점(1자책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수원 ▶ KIA 타이거즈 (이민우) - (배제성) KT 위즈

전날 경기가 비로 취소된 후 KIA는 이민우를 그대로, KT는 알칸타라에서 배제성으로 선발을 변경했다. 이민우는 KT전에는 구원으로만 5번 나와 ERA 1.08, 1승의 기록이 있다. KIA는 6연승에 도전한다. 개인 4연승으로 흐름이 좋은 배제성은 9승을 노린다. KIA전은 올 시즌 첫 등판이다.

고척 ▶ 삼성 라이온즈 (최채흥) - (브리검) 키움 히어로즈

삼성이 키움을 연이틀 잡고 4연승을 챙길까. 최채흥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키움전에는 구원 2번, 선발 1번 나와 ERA 5.91, 1승을 기록한 바 있다. 가장 최근 승리가 8월 24일 키움전이었다. 브리검은 시즌 12승 정조준. 삼서언에는 4번 나와 2승, ERA 2.25를 기록한 바 있다.

창원 ▶ 한화 이글스 (장민재) - (이재학) NC 다이노스

전날 한화에 꽁꽁 묶인 NC는 이날 '독수리 천적' 이재학이 출격한다. 이재학은 올 시즌 한화전에 4경기 등판해 4번 모두 승리를 챙겼다. ERA 3.00으로 내용도 좋다. 한화에서는 2군에 다녀온 장민재가 복귀한다. NC전에는 한 번 나와 5이닝 4실점을 한 기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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