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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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와 행정가 중 고민돼요"...초등생들, 울산현대와 특별한 시간

기사입력 2019.08.28 16:20 / 기사수정 2019.08.28 16:21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동평초등학교와 울산중앙초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플레이윌FC'가 울산현대와 함께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플레이윌FC는 두 학교가 학생들의 건강한 체육활동을 위해 창단한 팀으로, 단원 30명이 27일부터 1박2일간 진행되는 진로캠프의 시작을 울산현대와 함께 했다.

27일일 구단 클럽하우스를 방문한 플레이윌FC는 구단 소개와 클럽하우스 투어, 김수안 선수와 토크 콘서트 및 질의응답, 기초 체력 증진을 위한 체육활동 등으로 오전 일정을 마쳤다.

오후에는 울산현대의 사령탑 김도훈 감독과 직접 만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김도훈 감독은 평소 어린이들이 궁금해하는 축구 선수와 감독의 이야기를 공유하며 소통했다. 대화 중 축구선수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멘토로서 진심어린 조언을 전하며 응원해 참석 학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했다.

특히 김도훈 감독은 만남의 시간이 끝날 때쯤 참석한 어린이 팬들에게 직접 준비한 축구공을 선물해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며 학생들과의 시간을 마쳤다.이후 선수단과 만나 단체 사진 촬영과 함께 이날 클럽하우스에서의 활동이 모두 종료됐다.

김도훈 감독은 "어린이들을 비롯한 많은 팬들이 경기장에서 응원해주셔서 우리 선수단이 힘내서 더 뛸 수 있다. 감사하고, 앞으로도 경기장에서 축구를 통해 자주 만나면 좋겠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번 캠프에 참석한 최성룡 학생은 "유명한 선수들을 직접 만나서 기뻤고, 선수뿐만 아니라 축구관련 여러 직업들이 있다는 것을 새롭게 알았다. 내가 좋아하는 축구를 열심히 해서 선수가 되고 싶기도 하고, 축구행정가도 멋진 것 같아 고민이 된다"고 참석 소감을 말했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울산 제공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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