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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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1부 리그부터 7부까지 디비전 시스템 구축 윤곽

기사입력 2019.07.31 16:14 / 기사수정 2019.07.31 16:17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프로축구와 아마추어축구 사이에 다리를 놓아 줄 세미프로리그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9월 30일까지 실업축구 내셔널리그(N리그) 8개 팀, 아마추어 K3리그 20개 팀, 창단 희망 팀을 대상으로 KFA 3, 4부리그 참가 신청을 받는다.

이후 서류 심사 및 현장 실사를 거쳐 3부(K3), 4부(K4) 리그 팀을 12월에 확정할 계획이다.

K3, K4 구단은 독립된 법인 형태로 리그에 참가할 수 있다. 때문에 클럽 지배구조를 내년 9월 30일까지 전환한다는 내용을 첨부해야 한다.

현재 N리그 8개 팀 중 독립법인은 천안시청 한 팀이다. 나머지 지방자치단체팀 4개(강릉시청, 김해시청, 창원시청, 목포시청)과 공기업팀 3개(경주한수원, 부산교통공사, 대전코레일)은 독립법인 추진을 약속해야 하는 상황.

N리그는 요건을 충족하면 K3리그에 우선 편성될 가능성이 높다. K3 리그는 20명 이상의 연봉 계약 선수와 단장을 포함한 클럽 사무국 직원을 6명 이상 보유해야 한다.

협회 관계자는 "N리그 8개 팀의 경우 클럽 자격 요건을 충족하면 K3에 편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롭게 출범하는 K3, K4'가 아닌 현재 아마추어 K3리그의 상위리그(어드밴스) 12개, 하위리그(베이직) 8개 팀은 '새롭게 출범하는 K3, K4'로 분산돼 재배치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참가 희망 팀은 클럽 라이선스 규정에 맞게 해당 요건에 맞춰 준비해야 한다.

협회 관계자는 "창단팀은 기본적으로 K4에서 시작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협회는 올해 3월 아마추어 5, 6, 7부 리그인 K5, K6, K7을 출범시켰다. K3와 K4까지 출범한다면 1부 리그인 K리그1부터 7부까지 이어지는 디비전 시스템 구축이 완성된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대한축구협회 캡쳐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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