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서울월드컵경기장, 채정연 기자] 오스마르와 세징야의 골로 '팀 K리그'가 유벤투스와의 전반전을 리드했다.
팀 K리그와 유벤투스는 26일 저녁 8시 50분 상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친선경기를 치렀다.
호날두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가운데, 팀 K리그의 스리톱이 빛을 발했다. 전반 6분 오스마르가 시원한 중거리 슛으로 유벤투스 골망을 갈랐다.
그러나 리드는 잠시였다. 전반 8분 무라토레가 오른발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1-1로 균형이 맞춰졌다.
긴 침묵을 먼저 깬 쪽은 팀 K리그였다. 전반 종류 직전인 44분, 김보경의 패스를 받은 세징야가 호쾌한 골을 터뜨렸다. 세징야는 호날두 앞에서 '호우' 세리머니를 펼치며 기쁨을 만끽했다. 팀 K리그가 2-1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서울월드컵경기장,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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