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디션 관리 필요" 호날두, 결국 팬사인회 불참

[엑스포츠뉴스 서울월드컵경기장, 채정연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가 비행기 연착으로 인해 팬사인회에 불참했다.

호날두는 26일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에 도착했다. 본 경기에 앞서 오후 4시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리는 팬미팅, 팬사인회에 참여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호날두는 결국 팬들이 기다리고 있는 장소에 나타나지 않았다. 태풍의 영향으로 비행기가 2시간 가량 연착됐고, 호날두는 컨디션 관리를 이유로 뒤늦게 불참 소식을 알렸다. 주최 측은 불참한 호날두 대신 잔루이지 부폰, 마티이스 데리흐트 등과 함께 팬사인회를 진행했다.

호날두는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팀 K리그와의 친선경기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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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