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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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꽃미남' 임상협, 6개월간 제주 유니폼 입는다

기사입력 2019.07.26 13:42 / 기사수정 2019.07.26 13:52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제주 유나이티드가 반등을 위해 임상협을 임대 영입했다.

제주는 26일 "수원 삼성 소속의 임상협을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6개월간 임대한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밝히지 않기로 결정했다.

임상협은 2009년 일본 류츠케이자이대를 거쳐 전북 현대에서 프로 무대를 밟았다.

2011년에는 부산 아이파크로 거취를 옮겼다. 부산 유니폼을 입은 임상협은 2014년 35경기에 나서 11골 2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 베스트 11에 올랐다. 

이후 수원으로 향하며 다소 주춤했다. 2018년 19경기 2골 1도움에 그쳤고, 올 시즌에는 설 자리를 잃었다.

때마침 제주는 선수 보강이 필요했고 임상협과 손을 잡았다. 임상협은 양발을 사용할 수 있는 선수로서 전방위 공격 옵션으로 사용될 전망이다.

K리그에서 '꽃미남'으로 유명한 임상협은 "짧은 시간이지만 제주와 함께 반등하고 싶다"면서 "2005년 제주에서 열린 백록기 대회 때 도움상을 받은 경험이 있다. 좋은 추억을 가진 곳에서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각오를 밝혔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제주 제공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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