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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강예빈 "대인기피증 고백 스스로 짠해, 악플 속상하지만…"(인터뷰)

기사입력 2019.07.26 09:15 / 기사수정 2019.07.26 11:25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방송인 강예빈이 '해피투게더4'에서 솔직한 매력을 발산했다.

강예빈은 25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에 박연수, 송지아, 정주리, 이국주와 함께 출연했다.

'해피투게더4'에 첫 출연한 강예빈은 현재는 치유했지만, 악플로 인해 과거 대인기피증을 앓았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관상을 공부해 MC들의 관상을 봐주는가 하면 연극 무대에서의 근황, 옥타곤 걸 활동 당시의 비화 등을 털어놓아 관심을 받았다.

강예빈은 방송 후 엑스포츠뉴스에 "굉장히 재밌게 녹화에 임했다. 전현무 오빠나 (조)세호 표정 등 편집이 재밌더라. 주위에서 관상을 봐달라는 메시지가 많이 왔다. 시청자의 입장에서 재밌게 봤다"며 웃었다. 이어 "유재석 오빠와 데뷔할 때 같은 프로그램을 했는데 신기하게도 이후에는 한 번도 같이 해본 적 없다. 21~22살 때 봐서 여전히 꼬맹이처럼 대해주더라. '해피투게더4'를 계기로 방송을 많이 해주면 좋겠다고, 재밌었다고 칭찬해줬다"며 고마워했다.

이날 강예빈은 "사인해 주면 내 앞에서 찢었다. 남편이나 남자친구가 좋아해서 교통사고가 나서 죽었으면 좋겠다는 악플을 단 사람도 있다. 집밖에 1년 간 못 나갔다. 심지어 지하에서 기다리는 분들도 있었다. 너무 무서우면 악소리도 안 나온다. 그런 일이 너무 많아 여주로 간 거다"라며 힘든 과거를 꺼냈다.

이와 관련해 강예빈은 "대인기피증이 예전부터 원래 조금씩 있었는데 활동을 안 할 때 많이 왔었다. 대인기피증이라고 해도 아예 사람들을 못 만나는 건 아니다. 악플을 보다 보니 많은 사람이 있으면 두렵고 누가 따라오는 것 같은 공포를 느꼈다. 이 얘기가 커질 줄은 몰랐다. 밝은 이미지여서 무겁게 방송을 해본 적은 없다. 사실 계속 숨겨왔을 수도 있었을 거다. 어제 방송을 보는데도 스스로 마음이 짠하더라"라고 털어놓았다.

강예빈은 연극 ‘보잉보잉’에서 미국 항공사 스튜어디스 최이수 역을 맡아 무대에 올랐다. 첫 연극이었지만, 실감 나는 연기로 객석을 전석 매진시키는 등 활약했다. 처음에는 관객을 바로 앞에 두고 무대에 오르는 것이 두려웠지만 현재는 대인기피증을 극복하게 해준 계기가 됐다고 한다.

그는 " 19살 때부터 얼짱 카페에서 악플을 경험했다. 한 사람만 날 욕해도 속상하고 힘든데 겉모습 등으로 평가한다. 병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나중에 알게 된 거다. 어릴 때 데뷔해 사람들의 눈치를 보는 게 습관화됐다. 그런가 보다 했는데 연극을 하면서 매일 감수성이 풍부한 사람들을 만나다 보니 대인기피증이 나았다. 악플도 예전보다는 덜하다. 매번 보는 악플들이라 지금도 속상할 때가 없다면 거짓말인데 어쩔 수 없는 것 같다"라며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강예빈은 차근차근 활동 반경을 넓힐 계획이다. "드라마, 영화 등을 조금씩 보고 있다. 연극하면서 영화를 하려 했는데 미뤄졌다. 베트남에서 촬영하는 공포물 영화가 있는데 8월 말 정도 찍을 예정이다. 웹드라마도 출연할 것 같다. 연극도 매력이 많아 한 두편 더 해보고 싶긴 하다. 연습할 때는 힘들어서 너무 힘들다 했는데 끝나고 나니 아쉽더라. 진행 중인 뷰티 프로그램 역시 유튜브 등을 통해 활성화시키고 싶다. '누나, 언니, 왜 방송 안하냐'는 DM이 많이 온다. 몸 쓰는 것과 리얼리티를 좋아해 '런닝맨'에 나가고 싶다"라고 바랐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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