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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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류 플랜' 인천, 여성해 임대 영입...'벌써 7명' 선수 계약 박차

기사입력 2019.07.25 11:33 / 기사수정 2019.07.25 11:33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반등에 나선 인천유나이티드가 김호남, 마하지, 이지훈, 장윤호, 케힌데, 서재민에 이어 여성해까지 품에 안았다.

인천이 수비력을 강화하기 위해 경남FC에서 활약한 중앙 수비수 여성해를 임대 영입했다.

인천 구단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잔뼈가 굵은 경남의 베테랑 수비수 여성해를 임대로 영입하게 됐다. 이로써 인천은 수비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여성해의 임대 기간은 올 시즌 종료까지다.

포항제철동초-포항제철중-안양공고 출신인 여성해는 한양대 졸업 후 2010년 J리그 사간도스에서 처음 프로에 입문했다. 이듬해 리그 31경기에 선발 출전해 팀의 J1 승격을 도왔고 4년간 157경기에 출전하는 등 활약을 이어가다 지난 2014년 경남FC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상주상무 군 생활 포함 K리그서 76경기에 출전해 3득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엔 K리그 1 11경기, R리그 2경기에 각각 출전한 바 있다.

경남 시절 주로 스토퍼로 활약한 여성해는 큰 키와 단단한 신체 조건을 갖고 있어 공중전 능력이 뛰어나다. 이뿐만 아니라 매 경기 투지 넘치는 수비를 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때문에 올 시즌 들어 매 경기 실점을 내주며 수비 불안을 이어가고 있는 유상철 감독에게 여성해는 무척이나 매력적인 카드였다.

인천에 새롭게 합류하게 된 여성해는 "인천의 실점을 줄이는 데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 투지 넘치는 팀의 성향에 빠르게 녹아들어 잔류에 힘을 보탤 수 있게끔 온 힘을 다해서 뛰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한편 메디컬테스트 등 입단 절차를 모두 마친 여성해는 등번호 36번을 배정받고 인천에서 새 도전에 나선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인천 제공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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