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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유인석, 포승줄 묶여 유치장 行…여전히 묵묵부답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05.14 13:22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성접대 알선 및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빅뱅 출신 승리와 유리홀딩스 유인석 전 대표가 유치장으로 향했다.

서울중앙지법 신종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4일 오전 10시 30분 승리와 유인석 유리홀딩스 전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승리와 유인석 대표는 각각 10시, 10시 20분경 법원에 출석했다. 취재진이 "성매매 혐의를 인정하냐" "횡령 혐의 인정하냐" 등의 질문을 던졌지만 두 사람은 답변하지 않고 법원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승리는 2시간 30분가량의 조사를 마치고 오후 1시 10분경 포승줄에 묶여 법원을 나왔다. 취재진은 승리에게 "법정에서 어떤 혐의를 소명했나" "아직도 억울하다는 입장이냐"고 질문했지만 승리는 여전히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준비된 차량에 올라탔다.

뒤이어 유인석 대표도 포승줄에 묶인 채 걸어 나왔다. 유인석 대표 역시 입을 굳게 다문 채 이동했고 승리가 올라탄 차량에 함께 탑승했다.

두 사람은 구속 영장이 발부될 때까지 서울 중랑경찰서 유치장에서 대기한다. 두 사람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14일 밤 늦어도 15일 새벽에는 결정될 전망이다.


영장에 적시된 승리와 유인석 전 대표의 혐의는 성매매 알선과 성매매,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식품위생법 위반 등이다. 다만 '경찰총장'으로 불린 윤 모 총경과의 유착 의혹은 수사할 부분이 남아있어 영장에 포함되지 않았다.

유인석 전 대표와 승리는 지난 2015년 12월 한국을 방문한 일본인 투자자에게 성 접대를 알선하고 2017년 필리핀 팔라완섬에서 열린 자신의 생일파티에도 외국인 투자자에게 성 접대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유 전 대표와 승리는 함께 버닝썬 자금 5억 3000여만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두 사람이 함께 차린 몽키뮤지엄의 브랜드 사용료 명목과 유 전대표가 설립한 네모파트너즈에 컨설팅 비용 명목으로 자금이 흐른 정황을 포착했다. 

당초 승리는 성매매를 알선했을 뿐 직접 성매매를 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경찰은 승리가 2015년 한국에서 직접 성매매를 한 정황도 파악해 영장에 추가했다. 유 전 대표의 경우, 경찰은 유 전 대표가 사외이사로 있던 화장품 회사의 법인카드로 '경찰총경' 윤 총경 등을 접대한 것으로 의심하고 사용 내역을 조사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윤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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